« 나는 북한 김씨 일가의 노예였다 » 8번의 강제북송과 9번의 탈북, ‘나는 어떻게 TV 스타 이순실이 되었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중국의 북한자매들

강동완 저
어미로 살아가는 그 삶속에서 그리운 엄마를 떠올렸다.
누군가의 딸이자 또 누군가의 엄마여야 했다.
엄마에게 가는 길은 가깝고도 멀었다. 통일은 엄마다.
압록강 얼음이 녹는 그 해 봄이면 다시 고향에 갈 수 있을까?
이 책은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여성 100명을 현지에서 직접 인터뷰하여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향을 찾아가는 길의 이정표였을까? 그녀들을 만나러 가는 밤하늘에 북극성 하나가 환히 길을 밝혀 주었다. 그녀들이 두고 온 고향집 앞마당에도 저 환한 불빛은 비치리라. 북한을 떠나 중국에서 살고 있는 이른바 중국거주 탈북여성… 떠났다는 표현은 어쩌면 그녀들에게는 사치스러운 말이었다.
‘중국 가서 몇 달 만 일하고 돈 벌어서 금방 돌아올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엄마 갔다 올게’라는 인사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떠난 길이었다. 먹을 게 없어 사흘 밤낮 배곯는 딸아이를 위해 인차(금방) 갔다 오겠다며 나선 걸음이었다. 분명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 길로 수 십여년의 세월이 눈물에 사무쳤다. 잠시 다녀온다던 그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통한의 길이 되었다. 조선말을 잊지 않으려 홀로 입술로 되뇌던 말들… 하지만 이제 엄마라는 말조차 꺼내기 어색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엄마라는 단어는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추억속 단어에 불과했다. 두고 온 엄마, 남겨진 자녀들…
1부 수령님 은혜로 행복(?!) 넘치는 북한 여성들의 일상
2부 ‘세상에 부럼없어라~’ 북한의 아이들
3부 이재명 기본주택의 원조 북한 무상주택
4부 북한의 일상생활
RFA (Radio Free Asia) 자유아시아방송 | 한글판
RFA (Radio Free Asia) 자유아시아방송 | 영문판
관련 뉴스
중국 단동 평양고려식당 문란행위로 폐쇄 위기 | RFA
“북한 주부 황해도 이주는 강제노동 위한 것” | RFA
성노예: ‘탈북 여성들, 중국서 비참한 생활…. 10살 어린이까지 성매매 동원’ | BBC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