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하는 문화가 된 것 같아요. 미국에서 모든 인종들은 그저 비난하면서 서로에게 손가락질만 하고 있어요. 서로의 인간성을 인정하지 않고요.
북한의 모습이 그래요. 언제나 적들을 비난해야 하거든요. 그렇게 자기 나라를 파괴하고 있는 거예요. 오늘은 탈북민 박연미씨와 마주 앉았습니다.
탈북작가 박연미 “북한정권 80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중국공산당 때문” (중편) | ATL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그런 인신매매의 배후에는 대단히 조직적인 갱단과 카르텔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연미씨도 결국은 조직원이 됐고요, 그렇죠? 그렇게 하는 게 죽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사실은 그걸 계기로 어머니를 찾을 수 있게 됐죠. 그 얘기를 들려주시면 어떨까요? 감동적이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하고, 마음 아프기도 하고 모든 내용들이 이야기에 들어 있는데요.
13살 때 저는 엄마와 함께 얼어붙은 강을 건넜어요. 물론 그 때 처음으로 엄마가 강간을 당하는 모습을 봤고요. 그때 까지만 해도 저는 섹스가 뭔지도 몰랐어요. 북한에는 성교육도 없거든요. 연인이 함께 자거나 키스하는 장면을 담은 영화도 없고요.
그렇게 엄마를 강간하고 나서는 그 사람들이 말했어요. “너희들이 중국에 남아있고 싶으면 성노예로 팔려가야 한다” 그래서 엄마를 100달러도 안되는 돈에.. 65달러 정도에 팔았어요. 저를 팔면서는 20달러를 더 받았고요.
저는 처녀였는데 그걸 중국에서는 아주 가치있게 쳐줬거든요. 그렇게 또다른 매매업자에게 팔렸는데 저는 자살을 하려고 했어요.
제가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들이랑 헤어지게 됐거든요. 북한에 있을 때보다 심지어 중국에서 더 억압을 받았어요. 제가 자살을 하려고 하는데 저를 샀던 매매업자가 만약 제가 자기 정부가 되면 저를 위해 가족들을 구해주겠다고 했어요.
그게 그가 제안한 거래였어요. 저는 “그래, 내가 희생하면 우리 가족을 구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13살 때 그의 정부가 됐어요. 그리고는 엄마와 아빠를 데리고 왔고요. 그렇게 가족들이 다시 재회하게 됐어요.
그래도 약속을 지켰군요. 지킬지 말지 알 수도 없었을텐데요. 왜냐하면 그가 100% 권력을 가졌으니까요.
사람이라는 게 복잡하더라고요. 완전히 악한 사람은 없어요. 완전히 선한 사람도 없고요. 완전한 악이 어떤 모습일지를 정의하기란 참 힘들어요. 물론 그 남자도 13살짜리를 강간하는 냉혹한 사람이었죠. 지금도 몸집이 작은 편이지만 당시엔 더 말랐고 아주 작았거든요.
그럼에도 그런 짓을 했지만 어쨌든 제 부모님을 구해 줬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미워할 수 없었어요.
처음엔 그 남자를 죽이는 상상도 했었거든요. 강간을 당할 때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고맙기도 해요.
그래서 사람이란 너무 어려워요 인간의 본성이란 그렇게 복잡하더라고요.
탈북작가 박연미 “미국이 자유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하편) | ATL
솔직히 말하자면 미국조차 오늘날까지도 인신매매를 당하는 이들이 있죠. 노예나 마찬가지인 이들도 있고요. 놀라운 일이지만 우리는 그런 얘기는 거의 듣지 못하죠.
모든 게 그들만의 정치적 아젠다와 관련 있으니까요.
그게 주류 언론이 사악하다고 느낀 순간이었는데 제가 트럼프를 비판하려고 하면 그럴 때만 ‘뉴욕타임스’는 저와 인터뷰를 하고 싶어 해요.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나서 양보하는 모습만 비판해 달라는 거예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면.. 탈북민들이 중국에서 인신매매 당하는 이야기라든가 정권하에서 북한 주민들이 겪는 고통 같은 건 상관하지 않아요.
자신들의 아젠다에 맞는 내러티브만 찾아내고 싶어 하죠.
지금까지도 ‘뉴욕타임스’에서 전화를 해서 미국의 “깨시민”문화에 대한 제 의견을 물어보겠다고 하면 저는 기꺼이 응할 거예요. 저는 차별하지 않는데 그들은 안 그래요.
물론 그래 놓고 항상 하는 얘기는 “왜 ‘FOX’ 같은 곳에 출연해서 그런 우익 보수주의 틀딱 나치 같은 자들의 정치 선전용 꼭두각시가 되냐”고 물어보고요.
저는 미국이 이런 줄 정말 몰랐어요. 정말 바보 같아요. 이게 시간 낭비가 아니고 뭐예요? 왜 서로를 못 잡아 먹어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요.
솔직히 저도 가끔 한밤중에 자리에 앉아서 그런 생각을 해요. 뭐랄까… 자멸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아닌가요? “왜 ‘FOX’에 나갔어!”라고 비난을 해서 대체 그들이 얻는 게 뭐죠? 그렇게 해서 누가 얻는 게 있어요? 비난만 하는 문화가 된 것 같아요.
북한의 모습이 그래요. 언제나 적들을 비난해야 하거든요. 조금이라도 적들이 침투한 것 같은 흔적이 보이면 비난하고, 또 비난하고 서로의 잘못으로 돌려요.
미국도 너무 멀리 가버린 것 같아요.
Full.ver 탈북작가 박연미 “북한 주민들 자신들이 노예인지도 모르고 있다” | ATL
오늘은 탈북민 박연미씨와 마주 앉았습니다 그녀가 쓴 회고록 ‘살기 위해: 북한 소녀의 자유를 향한 여정’은 출간 후 6년 가까이 지나서야 ‘Amazon’ 20대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가장 슬픈 점은 자신들이 노예인지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자신들이 노예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겠어요?
‘미국의 사상 리더들’을 진행하는 저는 얀 예켈렉 입니다.
#검열과 삭제 시 대피소

[ATL] 탈북 작가 박연미 “북한 사회, 조지오웰의 동물농장과 같아” (상편) |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ATL] 탈북 작가 박연미 “북한정권 80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중공 때문” (중편) |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ATL] 탈북 작가 박연미 “미국이 자유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하편) |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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